8.15 마카롱·김좌진 티셔츠…유통업계, 광복절 기념상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유통업계가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한정판 기념상품들을 잇달아 내놨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광복절 기념 한정판 '8.15 마카롱'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마카롱 꼬끄(껍질)에 태극기 문양과 '8.15 광복절', '힘내세요 대한민국!' 등 메시지가 새겨져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그라피티 작가인 레오다브와 협업해 김좌진 장군의 얼굴을 담은 '김좌진장군 티셔츠'도 내놨다. 티셔츠는 한정 수량만 판매되며 프리 사이즈로 출시된다.
독립투사 위인으로 구성된 독립군 피겨(figure) 세트와 '독립군 하얼빈의거 블록'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도 8월 광복절을 주제로 기획한 '독립 에디션' 제품 6종을 판매한다.
강우규 의사가 폭탄을 투척한 장소인 서울역 모양의 에어팟 케이스, 조선어학회 모습을 담은 조선어학회 노트 & 스티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던 독립운동가 103인 모습을 담은 독립운동가 퍼즐 등이다.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가 협업 작업에 참여해 사건들과 인물들을 그렸다.
이밖에 도시락 폭탄 모양의 '광복 보냉백 & 여름담요', 독립군 암호표가 새겨진 변색 머그잔, 광복 역사 티셔츠도 판매한다.
독립에디션 상품은 15일까지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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