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동산담보 회수 기구, 10개 은행과 채권매입약정 체결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동산담보 회수 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지난달 31일 국내 10개 은행과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은 은행이 기계나 기구 등 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을 실행하고서 연체나 부실이 발생했을 때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약정에 따라 이 부실채권을 인수·정리하는 제도다.
은행은 동산담보 채권이 부실화했을 때 6개월 안에 매입이행신청을 할 수 있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동산담보물 회수 예상액 등을 기초로 적정 가격에 채권을 사들일 계획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권 동산담보대출(지식재산권 제외) 잔액은 1조2천25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천억원 증가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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