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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자격시험에 역대 최대인 5천여명 몰려
코로나19로 취업 어려워지자 응시생 급증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최근 치러진 국제무역사 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여명의 응시했다.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취업준비생들이 자격시험에 대거 몰린 것이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등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제46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에 5천119명이 응시했다.
기존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평균 4천여명이었으나 이번에는 많은 취업준비생과 무역업 종사자들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사장 임대가 어려워지자 당초 3천700석 정도만 확보했던 무역협회는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전시관을 빌려 전체 인원을 수용했다.

국제무역사 자격시험은 무역협회가 1993년 무역 인력의 실무지식 함양과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시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4만명 이상이 응시했다. 무역업계는 해당 자격 취득자에게 채용 및 승진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주기도 한다.
무역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취업준비생들이 자격시험에 몰린 것 같다"면서 "시험은 2m 간격의 책상 배치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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