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 체내 장기 섬유증 치료 조성물 특허 취득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신약개발 기업 노브메타파마는 폐, 간, 심장 등 체내 주요 기관 섬유화를 억제해 섬유증을 예방, 치료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내인성 펩타이드 물질 'C01'(사이클로-히스프로)을 주성분으로 한 조성물을 활용해 체내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C01은 올해 상반기 미국 물질특허를 취득했다.
노브메타파마는 C01을 특발성 폐섬유증을 포함하는 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포벽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폐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 진행성 폐 질환이다.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줄여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한다. 치료가 어렵고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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