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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10곳 중 4곳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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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10곳 중 4곳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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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10곳 중 4곳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회사 10곳 중 4곳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준 금융회사 110곳 중 42개사(38.2%)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2017년 말(23개사·20.9%) 대비 17.3%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시스템(업무)은 47개에서 145개로 208.5% 급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전산 설비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전문업체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정보기술(IT) 자원을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을 말한다.
이를 가장 활발히 이용 중인 업권은 보험업계다.
보험사 20개사 중 10개사(50%)가 52개의 업무에 클라우드를 적용 중이다.
반면 중소서민 금융사는 30개사 중 8개사(26.7%)로 가장 활용도가 낮았다.
클라우드가 가장 많이 이용되는 분야는 메신저나 회계, 인사 등 내부업무(41.4%)였다.
마케팅, 이벤트 등 고객서비스(27.6%), 데이터 분석(13.8%), 시스템 관리(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규제 완화와 기술 발전 등으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이용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관련 재택근무의 환산으로 원격 회의나 협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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