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백화점 온라인몰에 입점함에 따라 고가 상품을 위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태그호이어 시계 평균 가격대가 200만원을 넘는 고가 상품인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주문 후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 훼손과 분실 등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특수화물 전문 수송업체인 '발렉스'의 배송 차량을 이용한다. 이 차량에는 전용 금고와 폐쇄회로(CC)TV, 위치정보시스템(GPS),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고, 각종 방호 장비를 소지한 보안 전문 직원이 탑승한다.
롯데백화점은 일단 태그호이어 상품에 한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시계, 보석 등 고가 명품 브랜드로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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