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화디펜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시스템(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레벨8'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PMS 인증심사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부터 4차 산업혁명 흐름을 반영해 인증 규격이 이전보다 엄격해진 가운데서도 역대 최고 점수로 최상위 등급인 레벨8을 받아 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한화디펜스는 설명했다.
레벨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으로, 한화디펜스는 7개 심사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PMS 역대 최고 점수인 722.6점을 받았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지난해 1월 한화지상방산과 합병 이후 단기간에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화학적 결합까지 이룬 결과가 증명됐다"며 "첨단 무인화 체계와 국방 로봇 개발업체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