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해외건설협회 MOU…국내기업 해외사업 지원 강화
LH-현대엔지니어링,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등 협력하기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0일 서울 용산구 LH 용산특별본부에서 해외건설협회와 '해외사업 협력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 해외사업 개발과 타당성 조사, 사업관리, 유지관리 등 사업 발굴 ▲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추진 ▲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및 해외조사단 파견 등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관계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다져나가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신남방정책에 부응해 우리 기업의 해외 유망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H는 현대엔지니어링과는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 신규 프로젝트 발굴 시 합작투자법인(JV) 등의 방법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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