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쌍용자동차가 우리 국군의 차량 정비 기술 수준을 높이고 군부대 내 정비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올해 2월과 6월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육군과 공군의 작전 차량 정비를 전담하는 정비 대대와 수송 부대 병력을 대상으로 아홉 번에 걸쳐 정비기술 교육을 했다.
남수단에 파병되는 한빛부대를 포함해 1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참석자는 경정비 기술 교육과 함께 지휘차량과 지원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비 기술의 이론·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작년 10월 국군 지휘·지원 차량으로 선정된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중심이 됐다.
쌍용차는 시험차량, 엔진, 변속기 등을 실습교육용으로 기증하는 등 앞으로도 군의 정비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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