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심 공원서 테러 의심 흉기 난동…"최소 3명 사망"
런던 서쪽 레딩 내 포베리 가든서 리비아인 체포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영국의 도심 공원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7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최소한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BBC 방송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레딩 도심의 포베리 가든에서 벌어졌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리비아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공원을 돌아다니며 행인을 무작위로 찌르고 달아났다고 목격자를 인용해 지역 매체들이 전했다.
경찰은 테러 관련 사건으로 의심하고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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