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캠페인 모델로 트로트 신동 정동원 발탁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17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발탁되고 한류스타 'NCT 드림'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동행세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 유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정동원을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자신의 노래 '효도합시다'를 개사해 동행세일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불렀다. 홍보영상 속에서 정동원은 일인다역을 소화하며 동행세일 상징인 나비 날갯짓 안무를 선보인다.
중기부는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을 통해 정동원의 안무를 따라 하는 '동행나비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SM엔터테인먼트와 CJ ENM 등 대형 기획사와 협업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간접광고(PPL)를 접목한 특별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내달 1~3일 진행되는 비대면 특별행사에서는 숭례문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스튜디오를 이원으로 연결해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K팝 공연도 진행한다.
선포식 역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장관과 유명 인사 등이 상품안내자로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열린다.
내달 10~12일에는 코엑스에서 미니 K팝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에서는 K뷰티 등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패션업계는 오는 26~18일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코리아 패션마켓'을 열어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외식 관련 250개 업체도 한식당 가격을 20% 이상 할인하는 '코리아 고메'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역 맛집을 홍보하는 '푸드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수산업계는 계란 관련 단체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의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바닷장어 등 하절기 국내 수요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연계 상생할인 행사를 연다.
아울러 내달 1~19일 특별 여행주간과 연동해 전용 교통이용권이 출시되며 '생애주기별 여행' 테마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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