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최고 17명까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의료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국은 지난주 12명의 에볼라 감염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민주콩고는 열악한 보건 시스템 속에 이미 홍역 유행과 싸우고 있다.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는 6천명이 넘는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천800명 이상이고, 이 가운데 112명이 숨졌다.
국립바이오의료연구소는 일일보고에서 에볼라 확진자는 14명이고 3명은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로운 에볼라 첫 발병사례는 민주콩고 서부 에콰테르 주의 음반다카시(市)에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상황 업데이트에서 에콰테르주에서 2천500명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동쪽으로 1천㎞ 떨어진 곳에서 에볼라 통제에 도움이 됐다. 동부 지역에선 2018년 이후 2천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다만, 이번에 음반다카에서 발견된 에볼라는 동부지역과 다른 변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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