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까운 친구 한국"…러시아서 온라인 관광 사진전 개최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인들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어떨까.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맞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제5회 한국 관광사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내 가까운 친구, 한국'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매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실내 전시관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전시되는 사진은 한국을 찾은 러시아인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총영사관은 러시아 극동 주민들이 사진전에 출품한 754점 가운데 39편(입상작 9편·우수작 3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연해주(州) 지방정부와 블라디보스토크시(市) 정부의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감상할 수 있다고 총영사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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