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만 4명…본토 없어
누적 확진 8만3천명 육박…무증상 감염 4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는 지난 29일 역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만 4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 4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었고 해외 역유입 감염자만 4명으로 산둥(山東)성 2명,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999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302명이며 현재 6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29일 하루 4명이 발생해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396명이 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66명이다.
홍콩에서 1천79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2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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