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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고경기전망지수 강보합…"기업 마케팅 재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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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고경기전망지수 강보합…"기업 마케팅 재개 움직임"
코바코 조사…5월 동향지수가 전망지수 넘어서…올해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6월 광고시장 경기가 반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6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5.3으로, 전월 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국내 491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 여부를 조사해 산출한 지수로, 광고지출을 늘린다는 업체가 많으면 100이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업종별로는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코바코는 내다봤다.
신차 출시 등 마케팅 이슈가 있는 '운송장비' 업종, 하절기 상품 홍보를 위한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 업종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5월 광고경기를 집계한 동향지수도 108.8로 전망지수 100.2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들어 동향지수가 전망지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코바코는 설명했다.
코바코는 "코로나19로 광고시장 장기 침체가 우려됐으나 국내 상황이 다소 진정되면서 하절기를 대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광고집행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일부 업종과 매체에 한정돼 본격적인 반등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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