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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8월1일까지 부통령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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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8월1일까지 부통령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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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8월1일까지 부통령 후보 확정"
여성 후보군 검증 중…바이든도 면접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를 8월1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부통령 후보군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재 부통령 후보 결정을 위한 위원회가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각 후보의 세금 신고 내역, 대중연설 자료, 투표기록, 인간관계 등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도 면접 과정에 참여한다.
앞서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지명하겠다고 공언한 바이든 전 부통령은 구체적으로는 자신과 마음이 맞고, 취임 직후부터 업무에 착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자격 조건도 내세웠다.
현재 부통령 후보로는 에이미 클로버샤, 엘리자베스 워런, 카멀라 해리스 등 여성 상원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조지아 주의회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부통령 후보로 꼽힌다.
자메이카와 인도 이민자의 자녀인 해리스 의원과 흑인 여성인 에이브럼스 전 원내대표는 70대 백인 남성으로서 기득권 이미지가 강한 바이든 전 부통령을 보완할 소수자의 이미지를 보탤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찰의 가혹행위로 인한 미네소타주(州) 흑인 남성 사망 사건에 대한 연방 정부 차원의 수사를 요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찰의 가혹행위는 모든 미국인이 평등하다는 믿음을 훼손했다"며 "흑인의 생명이 매일 위협받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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