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시리아 북서부서 사제폭탄 폭발…터키군 2명 부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시리아 북서부서 사제폭탄 폭발…터키군 2명 부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북서부에서 터키군 차량을 겨냥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州)의 M4 고속도로 인근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해 터키군 장교 1명과 병사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M4 고속도로는 시리아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수송로다.
현지 소식통은 시리아인권관측소에 "터키군 호송 차량이 지나갈 때 폭탄이 폭발했으며, 부상자 2명 중 1명은 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터키군은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일대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에 맞서온 반군의 마지막 거점이다.
정부군은 지난 연말부터 이들립 일대에서 총공세를 펼쳐 반군을 터키 국경 근처로 밀어붙였으며, 반군을 돕기 위해 이들립에 배치된 터키군과도 직접 교전을 벌였다.
이에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 3월 모스크바에서 회담하고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들립 일대에서는 산발적인 교전과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