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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6월부터 종교집회 50인 이하 허용…"위생조건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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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6월부터 종교집회 50인 이하 허용…"위생조건 지켜야"
라마포사 대통령, 종교계 요청 따라 31일 '국가 기도의 날' 선포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종교집회 재개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저녁 TV로 15분간 방영된 담화에서 "한번 예배에서 50명 이하로만 모이고 집회와 그 전후로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1.5∼2m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했다.
남아공은 다음달부터 봉쇄령을 현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해 대부분의 경제활동을 재개한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봉쇄령 돌입 단계부터 종교집회가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종교계가 공공선을 위해 록다운을 지지하고, 봉쇄령 기간에도 자선 활동 등을 통해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 종교지도자들의 요청대로 오는 31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포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국가적 치유와 보호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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