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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려 백악관 긴장시켰던 부통령대변인 업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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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려 백악관 긴장시켰던 부통령대변인 업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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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려 백악관 긴장시켰던 부통령대변인 업무복귀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업무 현장을 떠나있었던 케이티 밀러(28) 미국 부통령실 대변인이 복귀했다고 미 언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밀러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세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던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 설계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스티븐 밀러(34)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아내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밀러 대변인의 감염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내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백악관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은 밀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주말 당일치기 출장을 마치고 집에서 자가격리한 뒤 백악관에 출근했으며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해온 바 있다.
또 밀러와 가까이에서 일한 백악관 관계자들도 격리에 들어갔으며 백악관은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외부인 검사도 한층 강화하는 등 긴장해왔다.
백악관에서는 경내에서 근무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행사나 식사 등에서 서비스 업무를 맡아온 군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밀러 대변인이 두 번째 감염 사례였다.
한편 밀러 대변인은 트윗에서 의료진과 주변에 감사를 표하면서 "임신한 아내를 극진히 돌봐준 놀라운 남편이 없었다면 나는 그것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임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z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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