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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200% 늘어…민간주택·지분매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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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200% 늘어…민간주택·지분매각 효과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코오롱[00202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7%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543억원으로 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1억원으로 3천273.7%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급증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003070]에서 수익성이 높은 민간주택 매출이 늘었고,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SKC코오롱PI[178920] 지분을 매각한 이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BMW 신차 판매 확대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증가 영향으로 증가했다.

코오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 아라미드와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등 고부가 소재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다.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등이다.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 적용 자회사로만 손익이 반영된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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