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잡아라"…신세계백화점, 내달 4일까지 '청춘 마켓'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될 조짐을 보이자 신세계백화점이 젊은 층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대규모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4일까지 20∼30대를 위한 '청춘 마켓'을 열고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SNS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센텀시티점(15∼21일)과 하남점·의정부점(22∼28일), 강남점(28∼6월 3일), 김해점(29∼6월 4일)에서 잇따라 열리는 '청춘 마켓'에서는 20∼30대가 선호하는 의류와 액세서리 브랜드 등을 만날 수 있다.
20대 여성들에게 화려한 스커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 마켓 '윤서울'과 연예인 협찬 브랜드로 유명한 '수아비쥬', 호주 홈케어 브랜드 '코알라 에코'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청춘 마켓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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