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0년 어버이날 효(孝) 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복지부는 행사에서 효행자, 장한 어버이 표창 수상자 등을 초대해 총 22명을 포상했다.
또 노인돌봄 관련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자 ㈜LG생활건강, 남양유업 등 7개 기업·단체와 '제14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 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 두기' 취지에 따라 참석 인원을 40명 이내로 줄였다.
또 행사장을 두 곳으로 나눠 협약식 체결, 표창 수여, 기념행사 등을 차례로 여는 등 실내 행사의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그 대신 어르신들이 행사를 원격 참여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게 온라인 합창, 축하 공연 등의 기념행사를 유튜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특히 중앙 행사장과 16개 거점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총 17개의 행사장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동시에 열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등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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