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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대…정부 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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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대…정부 대응태세 강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중국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해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국내 조기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애벌레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피해를 주는 곤충으로, 중국에서는 5월 초 기준 10개 성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생하는 등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이 편서풍 기류를 타고 국내로 조기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기 예찰과 국경검역,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예찰용 트랩과 공중 포충망을 확대 설치하고, 해충 분포 지역에서 수입된 식물에 대해 현장 검역 수량을 2배 늘렸다.
약 15만호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안내 책자도 배포하는 등 현장 방제요령 홍보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신속히 방제해야 하고,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전화(☎1833-8572)로 신고해야 한다"며 "농약 살포 시는 농약정보365(http://pis.rda.go.kr) 등을 통해 작물별 등록된 농약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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