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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내달 식당 영업 허용…항공사에 2조원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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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내달 식당 영업 허용…항공사에 2조원대 지원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식당의 영업을 다음 달 중순 허용하기로 했다.
현지 신문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29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봉쇄 완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식당과 시장은 5월 11일부터 엄격한 방역 조건 아래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식당의 경우 테이블당 손님을 최대 4명까지 받을 수 있으며, 테이블은 2m 거리를 둬야 한다.
박물관과 도서관 역시 5월 11일부터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다만 식물원과 동물원은 6월 8일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연방 정부는 또 1천 명 이상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는 8월 말까지 금지한다고 밝혔다.
1천 명 미만 소규모 행사의 개최 여부는 5월 27일 결정할 방침이다.
고등학교는 각 칸톤(州) 정부의 결정에 따라 올해 졸업 집필 고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스위스항공과 에델바이스 등 항공사에 19억 스위스프랑(약 2조4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연방 공중보건청은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이날 현재 2만9천407명으로 전날(2만9천264명) 대비 14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1천408명으로 전날(1천380명)보다 28명 증가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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