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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치료제로 아비간·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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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치료제로 아비간·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중"
아베 "대공황보다 정신적으로 어려운 상황…치료제 개발 필수"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아비간과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바이러스는 결정적인 치료제나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세계적인 불안의 최대 원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아비간을 포함해 4가지 치료제에 대해 코로나19에 유효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찰연구로 환자에 투여하고 있고, 이중 아비간과 렘데시비르에 대해서는 임상시험(治驗)도 개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富士)필름 자회사 후지필름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한 신종플루 치료제이고, 렘데시비르는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에볼라 출혈열 치료제다.
스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국립감염병연구소 등과 협력해 민간 기술을 이용하면서 백신 후보를 작성하는 등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이미 백신 개발에 착수한 국제 민관 파트너십에도 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1929년 세계 대공황 때보다 지금이 정신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이 필수"라고 말했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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