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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덕분에 챌린지' 2천600여명 참여(종합)
중대본 "미화원·방역업체 관계자도 숨은 영웅"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가 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시작한 '덕분에 챌린지'에 22일 낮 12시 기준으로 2천643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릴레이를 이어나갈 참여자 3명을 추가로 지정한다.
배우 박해진, 정보석, 가수 보아, 김종서, 러블리즈, 에이핑크 등 연예인도 캠페인에 참여해 의료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중대본은 '덕분에 배지'를 제작해 정부 공식 행사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는 국민 누구나 '덕분에 배지'를 자유롭게 제작·활용할 수 있도록 배지 디자인 사용 규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진 외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며 묵묵히 애써 주시는 의인들이 계신다"며 "병원에서 청소, 소독업무에 애써 주시는 미화원분들, 매일 밤낮으로 의료 폐기물을 수거하고 소각해 주시는 청소업체 종사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독거노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도시락 배달 등 봉사에 나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소독봉사에 나선 방역업체 관계자들을 '우리 사회 영웅'이라고 부르며 "숨은 영웅들께 아낌없는 감사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덕분에 배지와 감사 카드를 직접 전달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는 지난 20일까지 총 78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7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박 1차장은 대구동산병원 상황실과 의료진 대기실 등 의료진의 실제 근무 환경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열어 대구 의료진들과 코로나19 대응 의견을 나눴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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