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옴부즈만·중진공, 인천지역 규제해소 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기업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합동 간담회인 '경제성장과 기업 활력을 위한 S.O.S 토크'를 23일 인천 오크우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중기옴부즈만을 비롯해 중진공 관계자, 인천·경기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기술 개발과 관련한 규제 애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불가피한 납기지연에 대한 면책 ▲신제품에 대한 국가·단체표준 마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과정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중소·벤처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중기옴부즈만과 중진공은 올해 이 같은 간담회를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는 주제로 15차례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 간담회를 47차례 열어 460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그 중 112건을 개선했다.
y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