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반써밋목동' 청약 경쟁률 128대 1로 1순위 마감
인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도 뜨거운 청약 열기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정동 2-2구역을 재개발하는 '호반써밋목동'이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호반써밋목동 1순위 청약 결과 138가구 모집(이하 특별공급 제외)에 1만7천671명이 몰려 평균 12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형이 19가구 공급에 3천397명이 신청하면서 17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D형(156.3대 1), 59㎡B형(153.6대 1), 84㎡B형(108.9대 1), 84㎡A형(107.9대 1)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C형의 경쟁률은 95.5대 1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3.3㎡당 분양가는 2천488만원으로, 2018년 6월 이 단지 근처에서 분양된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청약 열기가 뜨거운 인천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도 이날 1순위 청약 결과 5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기타지역을 합쳐 1만3천351명이 몰리면서 251.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지역 기준으로 전용 59㎡A형의 경쟁률이 515.5대 1로 가장 높았다.
또 84㎡A형(341.0대 1), 59㎡B형(302.0대 1), 84㎡C형(132.3대 1), 84㎡B형(99.8대 1), 39㎡(51.2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1순위 청약을 끝냈다.
수원시 조원동 장안구 111-4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이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모집한 9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 36㎡형을 제외하고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양주시 덕계동 '양주 회천 신도시 노블랜드 센트럴시티'는 8개 주택형 중 전용 75㎡A형과 84㎡A형에서만 1순위 청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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