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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정은 중태설에 방산주 급등…경협주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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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정은 중태설에 방산주 급등…경협주는 급락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태라는 정보가 있다는 외신 보도에 국내증시의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21일 장중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5%)까지 뛰어오른 3천41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스페코[013810](29.57%), 퍼스텍[010820](26.8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6.03%), LIG넥스원[079550](13.17%), 한화시스템[272210](10.17%) 등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사안을 직접 알고 있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사인 제이에스티나[026040](-10.58%)·인디에프[014990](-10.00%)·좋은사람들[033340](-9.80%)을 비롯한 대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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