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노사,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특별합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동서발전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20일 울산 본사에서 박일준 사장과 김성관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특별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별합의에 따라 노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복지포인트 선지급·전통시장 상품권 구매·격려금과 포상금의 관광상품권 대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인권존중 사업장 구현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또 동서발전 임직원은 4월 1∼12일 급여 자율반납 운동을 통해 2억3천여만 원의 재원을 조성했다. 이 금액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청년·지역사회·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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