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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코로나19에 집시 판자촌 5곳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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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코로나19에 집시 판자촌 5곳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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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바키아, 코로나19에 집시 판자촌 5곳 봉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슬로바키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집시들이 거주하는 판자촌 5곳을 봉쇄했다.
    10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정부가 며칠 동안 군의 지원을 받아 집시들이 사는 판자촌 5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3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9일 이들 판자촌의 봉쇄를 명령했다. 이 곳에는 집시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보수당 출신인 이고르 마토비치 총리는 코로나19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는 전염병이라면서 만일 집시 판자촌에서 거주민이 몰래 빠져나온다면 나머지 인구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보 매체들은 32명이 감염됐다고 수천 명을 격리한 것이라면서 정부 조치를 비판했다고 dpa는 전했다.
    전체 인구가 540만 명인 슬로바키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701명(사망 2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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