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직원 1인당 6억3천만원 번다…100대기업 중 1위

현대글로비스 직원 1인당 6억3천만원 번다…100대기업 중 1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지난해 직원 1인당 6억2천9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6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1억3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원 1인당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지난 2018년(5억4천500만원) 대비 8천400만원 증가한 6억2천900만원이었다.
2위는 고려아연[010130](5억6천800만원), 3위는 SK종합화학(4억5천300만원), 4위는 여천NCC(4억4천900만원), 5위는 SK가스[018670](4억500만원) 등으로 장치산업인 정유·석유화학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36개사로 전체의 42.9%를 차지했다. 작년(43개)과 비교해 7개사가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1위 기업은 삼성전자[005930](27조7천685억원)였고,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현대자동차[005380]로 전년 대비 1조1천833억원 증가했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