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장품 브랜드도 '당일 배송'…로라 메르시에 서비스 시작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프랑스 메이크업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화장품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가까운 백화점 매장에 전화로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이용 대상은 로라 메르시에 회원으로 등록된 고객에 한한다.
각 매장은 퀵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발송하며, 배송비는 별도로 추가되지 않는다. 결제는 전화 주문 시 안내받은 계좌로 해당 금액을 송금하면 된다.
앞서 이달 1일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브랜드 미샤가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처음으로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인 김집사를 통해 상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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