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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 11월부터 우체국 체크카드로 출퇴근기록 관리한다"
우정사업본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 사업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오는 11월부터 건설근로자들이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해 출퇴근 기록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건설 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위탁 사업자로 선정돼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는 지난해 개정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근로자가 체크·신용카드 등 전자카드를 발급받아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로 출퇴근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 카드다.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는 우체국 체크카드를 건설 현장을 출입할 때 전자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우체국에서 요구불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를 받고, 숙박업소, 편의점, 의료비, 통신비 등을 결제할 때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편, 택배, EMS, 우체국쇼핑, 인터넷우체국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ATM 등으로 출금하거나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때 수수료 면제 혜택과 해외 송금 ATM 수수료 70%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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