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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군, 시리아 북동부서 공동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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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군, 시리아 북동부서 공동순찰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북동부 하사카 주(州)에서 러시아와 터키군이 공동순찰에 나섰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이바노프 러시아 군사경찰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우리는 터키군과 함께 공동순찰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 지역의 분쟁 확대를 막고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약 4시간 30분 동안 10㎞ 구간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터키의 공동순찰 부대는 밀(Mi)-8·Mi-35 헬기의 지원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양측의 공동순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말 러시아 소치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YPG)가 자국 내 최대 안보위협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유프라테스강 동쪽 시리아 국경을 넘어 쿠르드족을 공격했다.
터키군은 시리아 국경도시 라스 알 아인과 탈 아브야드 사이 120㎞ 구간을 장악하고 YPG가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 밖으로 철수하는 조건으로 군사작전을 중단했다.
당시 푸틴·에르도안 대통령은 소치에서 만나 휴전에 합의하고 양국 군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공동순찰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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