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77.25

  • 170.24
  • 3.09%
코스닥

1,160.71

  • 54.63
  • 4.94%
1/2

카자흐스탄, 코로나19 비상사태 속 '온라인 결혼식' 이어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코로나19 비상사태 속 '온라인 결혼식' 이어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카자흐스탄, 코로나19 비상사태 속 '온라인 결혼식' 이어져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다중 모이는 축하연 벌금 부과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온라인 결혼식'이 이어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3월 하순에 돌아오는 최대 명절인 무슬림 설날 '나우르즈'(Nauruz) 연휴 기간에 다수가 결혼식을 올려왔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며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가 이같이 보도했다.
    카자흐 당국은 3월 19일부터 도시 봉쇄령, 외출 자제, 길거리 3인 이상 회합 금지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처를 순차적으로 강화했다.
    하지만 일부 예비 부부들은 미리 받아 놓은 3월 말 결혼식 날짜를 연기하지 않고 '둘만의 결혼식' 장면을 온라인 영상으로 만들어 결혼식 장면을 직접 보지 못하는 하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카자흐스탄에서 35쌍이 온라인 결혼식을 치렀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카자흐 경찰 당국은 최근 남부 도시 크질오르다주(州)에서 하객 다수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에게 3명 초과 모임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2만6천텡게(약 7만5천원)를 부과했다. 경찰은 하객이 결혼식 축하 영상을 제작해 주소까지 담아 SNS에 올리는 바람에 쉽게 적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에 거주하는 유리 톨로치코(34)는 "3월 말에 예정됐던 '마르고'와의 결혼식을 코로나 비상사태로 (하객들이 모일 수 없어) 연기했다"고 자신의 인스타 그람을 통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실리콘 인형인 마르고와의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keifla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