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이틀째 역유입 환자만
우한 포함 후베이성 신규 확진 발생 이틀째 '0명' 유지
누적 완치 7만1천150명…6천569명은 현재 치료 중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의 지난 1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39명이었으며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이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9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었다고 20일 밝혔다.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만967명, 사망자는 3천248명이다.
중국 본토 내에서 신규 확진자로 파악된 39명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였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역유입 환자만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 14명, 상하이(上海) 8명, 베이징(北京) 6명, 푸젠(福建) 3명, 톈진(天津)·랴오닝(遼寧)·저장(浙江)·광시(廣西)장족자치구·쓰촨(四川)·간쑤(甘肅) 각각 1명씩이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우한(武漢)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 '0명'을 유지했다.
이로써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228명으로 늘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104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7만1천150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6천569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2천136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333명으로 집계됐다.
홍콩에서 208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17명, 대만에서 108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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