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코로나19 대처 다음주 G20 '화상' 정상회의 제안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 위기를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를 화상을 이용해 다음 주에 열자고 제안했다.
사우디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에서 "G20 의장국으로서 다음주 화상을 통해 긴급히 G20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회원국 정상과 조율하는 중이다"라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더 진전된 공동 대응과 경제적 영향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의에서 G20 정상이 각 국민과 세계 경제를 지키는 조화된 정책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11월 21,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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