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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 크루즈, 일주일 만에 하선 마무리…2주 추가격리
외국인 승객 6명·승무원 300여명만 배에 남아 격리 생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한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승객 하선 작업을 일주일 만에 마무리하고 14일간 추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CBS 방송에 따르면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이날 미국 오클랜드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만의 새로운 정박지로 이동했다.
지난 9일 오클랜드항에 도착한 지 일주일만이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새 정박지에 도착하면 배에 남은 300여명의 승무원과 6명의 외국인 승객을 상대로 2주간 격리를 시행한다.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출항하자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보건당국은 오클랜드 항구 부지에 설치된 임시 구조물을 철거했으며, 표백제를 섞은 용액을 분사하는 등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오클랜드항에 머무르는 동안 승객 2천400여명과 승무원 500여명이 하선을 완료했다.
이들 가운데 미국인 승객은 트래비스 공군기지 등 4곳의 군사기지에 분산 수용됐고, 캐나다와 영국 국적의 승객, 필리핀 출신 승무원들은 전세기를 이용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jamin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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