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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확진자 54명 늘어난 373명…사망자는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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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확진자 54명 늘어난 373명…사망자는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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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확진자 54명 늘어난 373명…사망자는 6명
보건당국 "2주 이내에 코로나19 정점시기 돌입할 듯" 전망
영국항공·라이언에어, 이탈리아 출발·도착 국제선 취소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BBC 방송,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319명) 대비 54명 증가한 것이다.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80대 초반 남성이 전날 저녁 사망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잉글랜드에서 모두 32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스코틀랜드 27명, 북아일랜드 16명, 웨일스 6명 등이었다.
수도 런던에서 9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5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잉글랜드의 부(副) 최고의료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교수는 영국이 2주 이내에 코로나19 확산 정점의 초입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해리스 교수는 영국 내에서 수천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스 교수는 보건 당국이 새 확진사례를 시간별로 분석하면서 균형잡힌 대응을 취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외무부는 전국에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에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영국에 입국하는 이탈리아 여행객들은 도착 즉시 자가격리 조처를 할 것을 요구했다.



영국항공과 라이언에어는 이탈리아 출발·도착 모든 국제선 노선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 내 모든 국민은 업무·건강 등의 이유를 제외하곤 거주지역에서도 어느 곳으로도 이동할 수 없다. 이 조처는 다음달 3일까지 효력을 발휘한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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