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탠퍼드대학서도 확진자 '교직원'…수업 온라인으로 대체
워싱턴주 워싱턴대학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키로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서부의 명문대학인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탠퍼드대는 이날 교직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직원은 교내 보건소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양성반응을 보인 직원이 접촉했던 사람들에게 연락해 자가격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또 오는 9일부터 2주간 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BC는 워싱턴주의 워싱턴대학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9일부터 기존 대면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워싱턴대학은 오는 30일 대면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40명이다. 특히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상당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내 사망자는 17명이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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