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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항공 화물 운송 호황…코로나19 실적 영향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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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항공 화물 운송 호황…코로나19 실적 영향 방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항공 화물 운송 분야가 때아닌 호황을 맞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형 항공사 실적 부진을 방어할 것이라고 6일 내다봤다.
이한준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 여객 부문이 부진한 가운데 3월 항공 화물 운임은 전월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오히려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행 여객기 공급 감소로 화물 운송이 함께 감소하는 추세인데, 항공 화물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화물 운송의 절반은 여객기, 나머지 절반은 화물 전용기를 통해 이뤄진다"며 "북미·유럽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해당 지역의 중국 노선 화물 공급은 절반 가까이 사라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월 마지막 주까지 여객기 운항이 불가할 예정임을 고려하면 화물 운임은 지금부터 최소 2개월 이상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우려로 항공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해 있으나 예상치 못했던 항공 화물 호황으로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의 실적 방어 요인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업종 최선호주는 종전대로 대한항공을 제시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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