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들이 가맹점 및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가 이날까지 회원사들의 상생 지원책 현황을 취합한 결과 44개 회원사가 2만7천여개 가맹점과 지역 사회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으로는 1~3개월간 로열티 면제 또는 감면 사례가 많았다.
이어 위생용품과 방역 지원, 필수물품 지원과 공급가 인하, 배달앱·프로모션 비용 지원에 나선 업체도 다수였다.
전국 가맹점의 월 임대료를 지원하거나 현금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일부 회원사는 지역 사회와 구호 단체에 성금과 현물을 지원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경영환경 악화에 코로나19로 결정타를 맞아 큰 어려움을 겪는 가맹본부들이 많다"며 "그럼에도 회원사들이 가맹점 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도 업계에 대한 지원에 더욱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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