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서비스 기업 메타넷엠플랫폼, 내달 코스닥 입성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기업 메타넷엠플랫폼이 다음 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메타넷엠플랫폼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추진 일정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메타넷엠플랫폼은 콘택트센터(일명 콜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에 고객관리와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12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고객사 가운데 금융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장기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앞으로 콘택트센터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데이터 분석과 솔루션 역량을 강화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천640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732만7천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주당 1만2천500∼1만5천원이다.
메타넷엠플랫폼은 다음 달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1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8일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맡았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