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연세대, 한국어 AI 데이터 구축 위한 공동 수업 개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연세대와 한국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학부 공동 수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와 연세대 문과대학 인문융합교육원은 대학혁신지원사업 디지털 인문융합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런 산학 연계 강의를 기획했다.
우리말을 AI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양질의 언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문학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1학기에 개설하는 '컴퓨터를 활용한 언어 분석' 수업은 연세대 김한샘 교수가 진행하고 엔씨는 실제 언어 분석에 사용되는 온라인 작업 도구를 제공한다.
이연수 엔씨 언어 AI 연구개발(R&D) 실장은 "AI가 우리말의 문맥을 더욱 잘 이해하고 인간과 AI가 더욱 효율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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