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햄프셔 경선에서도 싱거운 승리"<로이터>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의 출구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나 마나 한 공화당의 경선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 기관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선거구의 20%에서 86.6%의 지지율을 얻었다.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8.2%를 얻었고, 제3의 인물을 써낸 경우는 2.8%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첫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개표 25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은 바 있다. 당시 득표율은 약 97%였다.
조 월시 전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7일 경선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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