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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부임 중국 총영사 신종코로나 대책에 2주간 자택 격리"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우랄산맥 인근 도시 예카테린부르크에 부임한 신임 중국 총영사가 업무를 못 하고 자택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예카테린부르크에 부임한 추이 샤오춘 중국 총영사가 러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에 따라 2주간 관저에 격리된 상태로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예카테린부르크 사무소 대표 알렉산드르 하를로프가 전했다.
하를로프 대표는 "신임 중국 총영사가 부임했지만 관저에 머물고 있고 아직 업무를 시작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도 그와 14일 뒤에나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추이 총영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모스크바로 가 그곳에서 다시 항공편으로 예카테린부르크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앞서 지난 7일 예카테린부르크로 온 58명의 중국인도 현지 휴양소에 격리됐으며, 예카테린부르크 인근 도시 보그다노비치의 한 기숙사에도 70명의 중국인이 격리돼 있다고 전했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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