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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밀라노 패션위크, 중국 관계자 초청않기로…웹서비스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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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밀라노 패션위크, 중국 관계자 초청않기로…웹서비스로 대체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세계적인 패션 이벤트인 올 상반기 '밀라노 패션위크'에 중국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ANSA 통신에 따르면 행사를 주관하는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중국측 관계자들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협회는 대신 중국측 참석자들이 패션쇼나 주요 인사 인터뷰 등 모든 행사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를로 카파사 협회장은 행사 전체를 웹으로 서비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파리·뉴욕·런던 등과 더불어 세계 4대 패션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가을·겨울 행사(2∼3월)와 봄·여름 행사(9∼10월)로 나뉘어 1년에 2차례 진행된다.
중국에선 바이어와 기자단, 관련 직종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행사 때마다 최소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해가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올 상반기 패션산업이 최악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5%가량 위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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