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인들의 올해 상속 재산 규모는 거의 900조 원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세금은 고작 2%가량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릴리 배첼더 뉴욕대 법학 교수는 브루킹스연구소에 의해 28일(현지시간) 출간된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인의 상속 소득은 7천640억 달러(약 899조1천억 원)로 이 중 2.1%만 세금으로 부담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근로소득이나 예금소득에 대한 세율(15.8%)의 거의 8분의 1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배첼더 교수는 현행 상속세(estate tax) 대신 유산세(inheritance tax)를 도입하는 등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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