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워터파크 입장권부터 호텔 식음료도 할인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쥐의 해인 경자년 설 명절을 맞아 유원시설과 호텔·리조트들이 저마다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놀이공원들은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고객을 잡기 위해 쥐띠가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과천 서울랜드는 3월 1일까지 쥐띠 고객 입장 시 동반 1인까지 이용권을 50% 할인해준다.
일산 아쿠아 플래닛은 2월 29일까지 이름이 '경자'인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주고, 쥐띠이거나 이름에 '경' 또는 '자' 자가 들어간 고객에게는 본인 자유이용권 40% 할인 및 동반 3인 30%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아쿠아 플래닛 63도 쥐띠이거나 이름에 '경' 또는 '자' 자가 들어가면 40% 할인가에 입장권을 판매하며, 3대 가족이 방문하면 조부모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스키장을 운영하는 리조트에서도 비슷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원 용평리조트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생일이 20일이거나 쥐띠인 고객, 이름에 '경' 또는 '자' 자가 들어간 고객이면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권, 관광 케이블카, 워터파크를 35~50% 할인받을 수 있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도 이달 31일까지 쥐띠 고객이 리조트 내 놀이 시설이나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이용 시 현장에서 2만원을 할인해준다.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는 이달 31일까지 리조트 내 워터파크인 '스플라스'를 이용하는 쥐띠 고객에게 입장권 60% 할인, 식음료 10% 할인을 적용해준다.
서울 및 수도권 내 호텔들은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호텔 내 식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소노캄 고양은 라운지&바 '일라고'에서 쥐띠 고객을 대상으로 테이크아웃 음료 및 케이크를 2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복불복 룰렛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과 고양이 컵 세트를 경품으로 준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는 이달 31일까지 '경자애(庚子愛) 프로모션'을 열어, '경자'라는 이름을 가졌거나 쥐띠인 고객 방문 시 3인에서 10인까지 점심 또는 저녁 뷔페를 30%를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머큐어 서울 앰버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이 이달 31일까지 이름에 '경' 또는 '자' 자가 들어가거나 쥐띠인 고객에 한해 레스토랑 런치 뷔페를 15% 할인하며,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의 '레벨 19' 뷔페 레스토랑도 경자년 흰 쥐띠 해를 맞아 쥐띠 고객이 하얀 옷을 입고 방문할 경우 동반자 1인에 대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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